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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ez-Vous/Refrain

사가여행 - 아리타 포세린파크

 

아리타 마을을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 포세린과 달리 프랑스어 같다.
아리타 관광안내소에 있는 카페. 가격은 700엔에서 1000엔 사이

올해는 3연휴가 많아서 가게 된 규슈 여행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찍기 좋은 날이었다.

그 중에서 사가현 아리타라는 마을이 있는데 도자기로 유명한 마을인데

도자기보다 관심을 갖게 된 관광지가 있었으니,

'아리타 포세린 파크'를 목적으로 아리타를 향했다.

〒844-0026 佐賀県西松浦郡有田町外尾町丙

JR하카타역에서 사가역까지 약 40분 2500엔

+ 가모메 17 히젠야마구치역까지 가서 환승

+ 사세보선으로 가면 아리타역까지 1700엔

아리타역 옆에는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테마파크로 가는 버스는 주말, 행사기간에만 운행한다;; -_- 심지어 1일 세 번 운행으로 알고 있다.

버스 1회운임은 200엔

한적한 츠빙거 궁전 앞

구글 지도사진에 버젓이 나오는 이 궁전이름은 츠빙거.

진짜 독일 츠빙거 궁전이 아니고...그대로 재현한 궁전인데

포세린 파크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낡은 그네

가장 먼저 눈에 가는 건 동심을 자극하는 그네였다.

재밌긴 했는데 꽤나 낡았는지 삐걱대는 소리가...

궁전 앞에 있는 호수

호수에 유유히 헤엄치는 오리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

청둥오리 푸드덕

츠빙거 궁전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에 빛나는 햇살...

풍경사진으로 최고의 날씨였다.

궁전에 있는 조각상들
궁전 내부 관람료는 유료이다

두둥

왜 핑크코트를 입었지...살짝 궁전과 매치가 안맞는다.

미술 교과서에 늘 보였던 유럽풍 정원

한국 사람은 한명도 안보이고 국내여행으로 다녀온 소수 관광객들이 있어서

쓸쓸하거나 한적한 느낌은 없었다.

도자기 굽는 가마가 있는 곳

안쪽으로 가보면 도자기 체험을 할 수있는 공간이 있는데

행사기간이 아닌지 아무도 없었다.

주렁주렁 수세미
포세린파크 레스토랑

돌아가기전에 식사로 마무리 했는데 운좋게 전골 무한리필 이벤트였다.

한사람당 1700엔으로 90분 무한리필 뷔페였다.

피자, 닭강정, 파스타, 그라탕, 오믈렛

어린이 입맛은 나이를 먹어도...

좋아하는 재료만 골라서 넣었으니 맛없을리가 없는 전골요리

 

1인분 전용 화로와 냄비라니 마음에 들었다.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버스타고 돌아갔다.

사람많은 곳이 싫지만 풍경좋고 사진 잘 나오는 테마파크를 원한다면 아리타 포세린파크를 추천하고 싶다.

네덜란드 테마파크인 하우스 텐보스로 가게 되면 얼마나 포세린 파크와 분위기 차이가 나는 지 체감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