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고민하는 점심시간
캐널시티 주변에 가성비 좋은 웨스트우동을 지나면
에비스야 우동집이 있는데
이제 알게 된 사실이 한국에서도 꽤나 유명한 우동집이었다.
은상받은 갈비 붓카케 (부먹) 우동
갈비우동이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뭔가 불고기 전주비빔밥처럼 생겼다ㅋㅋ
그래서 처음에는 갈비우동을 주문해서 먹어봤다.
갈비붓카케(부먹)우동 730엔. 점심으로 나쁘지않은 가격이다.
사진이랑 흡사한 정직한 메뉴
텐카스(튀김가루)도 투척
인기가 있는만큼 맛있었지만 맛이 진해서 탄산이 땡기는 무게감있는 우동이었다.
가성비 만점 한정 런치세트
두번째로 갔을때는 가게 앞 화이트보드로 써있는 평일 런치메뉴가 신경쓰였다.
보라, A런치 B런치 세트메뉴임에도 불구하고 500엔 630엔 가성비를 자랑한다.
그런데 한정메뉴라서 금방 팔려버린다ㄷㄷ
정말 운이 좋으면 이렇게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단 말이지...
고기소보로 덮밥이 맛이 진해서 질릴수있는데
미역우동으로 깔끔하게 뒷맛을 잡아줬다.
근데 너무 깔끔해서 고춧가루 뿌림
한국입맛 스태미너 우동
세번째로 갈때는 칼칼한 우동사진이 보이길래 스태미너 우동이라는 우동을 먹었다.
마늘향이 느껴지는게 일본생활로 잊혀졌던 그 알싸한 맛을 되찾았다.
단품은 600엔이고 밥세트로 700엔.
우동먹고 밥이랑 말아먹으라는데
계란 푼것도 그렇고 라밥처럼 생긴게 완전 한국 라면...
뭐 아무튼 내 입맛에 딱 맞는게 한국 분식집 라면이 땡길때 먹으러 가고 싶은 그런 맛이었다.
개인적인 평가
맛 : ☆☆☆☆ 위치 : ☆☆☆ 가격 : ☆☆☆☆
우동먹고 규동먹고 탄탄멘먹고 카레먹고 정식먹고...
점심식사는 언제나 쳇바퀴마냥 음식이 돌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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