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면 돈코츠 라멘이라고 하지만
돈코츠 라멘만 먹고 살 리는 없다.
늘 점심시간만 되면 직원분들과 뭘 먹을지 고민하고 있을 때
그냥 막 들어가 본 중화 라멘집.
니시나카스에서 가장 잘보이는 건물 타마야 정문을 기준으로 직진하면 왼쪽에 햄버거 집이 있다.
꺾어 갈 필요없이 그냥 그대로 직진.
가다보면 왼쪽에 지하로 연결되는 계단이 보이는 데 내려간다.
이런 간판이 있으면 에모 라멘집 도착.
자판기도 있어서 말로 주문할 필요없이 티켓뽑아서 건네주면 될 것 같다.
메뉴를 설명하자면
가장 순한 된장라멘에서 가장 매운 10단계 이상의 탄탄멘까지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라멘들이다.
면류 가격은 평균 600~800엔정도.
매운 걸 딱히 안좋아하는 나는
된장과 마파두부가 섞인
혼종 라멘을 주문해 보았다.
진짜 두부가 있네?
동갑내기 동료는 홍차향이 난다고 했는데
맛있어보인다는 뜻으로 간주했다.
차슈도 꽤 컸다.
맛알못이라 맛없는 느낌은 없었지만 확실한건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잘 안났다는 것...
개인적인 평가
맛 : ☆☆☆ 위치 : ☆☆☆ 가격 : ☆☆☆☆
아무튼
니시나카스에서 텐진으로 가는 길
후쿠오카의 매운맛을 도전하고 싶으면
저 가게에서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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